핸드폰1 STORY 3.《완벽한 타인》 후기 공적인 나. 사적인 나. 비밀스러운 나. 를 되돌아보게 하는 《완벽한 타인》. 개인의 다면적인 민낯을 들춰보려는 게임이 시작된다. 저녁을 먹는 동안 각자의 휴대폰으로 오는 문자와 통화내용을 공개하면서 전개되는 갈등이 사실적이면서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영화였다. 나의 평점은 별 4개 ☆☆☆☆ 본 영화는 사실 이태리 원작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2016)' 를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봤다면 소재성이 너무나 독특한 나머지 우리나라 영화산업에 절할 뻔했다. 리메이크지만 꼬집고 싶은 현실 속 문제들을 잘 들춰낸 점이 너무 흥미로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염정화가 연기한 우리나라의 평범한 가정주부 역. 남편의 잔소리 때문에 본인 취향의 속옷도 눈치보며 하루에도 몇번이고 갈아.. 2018.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