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싶은겨울1 런어웨이 브라이드 런어웨이 브라이드 (1999) 요즘 내가 빠져 있는 배우. 리차드 기어 때문에 그가 나온 영화들을 보며 추운 올 겨울도 잘 지나가고 있다. Pretty Woman (1990) 을 시작으로 가을의 뉴욕 (2000) 을 찍고선택한 영화가 런어웨이 브라이드 (1999)였다. 일요일 끝자락에 리차드 기어와 줄리아 로버츠의 사랑 이야기를 보면 그나마 월요병에 덜 심할 것 같아 선택했는데, 참으로 신선한 주제의 영화이며 이때부터 여주의 주체적인 자아정체성이 필름에도 담겼구나를 세삼 느끼게 되었다. 3번의 결혼식을 올리면서 결혼식의 끝을 마무리지지 못하고 두발로 달리거나 말을 타고 도망가는 여주 매기 (줄리아 로버트). 결혼이라는 것을 하기까지 마음먹는게 참으로 어려운 것인데 그것도 3번의 기회를 만들고 단숨에 차버.. 2019.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