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1 STORY 6. < MIKE: 마이큐 > 주황色 그 외에 남는건... STORY 6. 주황色 그 외에 남는건... 한남동 쪽으로 외근나간 하루. 여느날과 다를바 없이 미세먼지 가득하여 코가 찡하다.. 항상 가보고 싶었지만 계속 가보지 못했던 공간 구슬모아 당구장을 드디어 짬내어 가봤다. 생각보다 굉장히 평범한 건물지하 3층에 자리잡고 있는 전시공간.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온 순간 음악소리와 함께 어두운 공간속 주황색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귤박스가 당황스럽게 한다. 이건 무슨 전시지 하는 찰나, 전시 설명을 읽어보니, simply put, 싱어송 라이터인 마이큐의 일대기를 그린 공간이다. 재작년 S갤러리에서 일할 때 전시오픈 초대 게스트로 노래하러 와서 알게된 가수 인데, 사실 임펙트 있는 노래는 아니어서, 내 기억 언저리에만 간당간당 있었다. 전시 공.. 2018.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