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엔드1 STORY 8: [MUSICAL FLASHDANCE] 플래시댄스 : 청량음료 마신듯한 공연 뮤지컬 를 보고 다시 내가 십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뮤지컬을 처음 접했을 때의 그 느낌을 다시 한번 받았기 때문이랄까.엉덩이를 들썩들썩하게 하는 신나는 비트의 음악, 무대장치가 화려하진 않지만 뭔지 짐작만 할 수 있을 정도의 간소한 디자인과 무대 셋팅,독보적인 여주인공만의 돋보임. 이런것 때문이 아니었을까?어렸을 때 뮤지컬이 뭔지 모르고 춤과 노래와 연기를 같이하는 퍼포먼스라는 정도의 아이디어만 가질 수 있게 한 그런 뮤지컬. 이번에 본 플래시 댄스가 나에겐 그렇게 다가왔다. 스토리 구성은 여주인공 Alex Owen이 대부분 이끌어 나간다. 물론 다른 조연들의 독무대도 있지만, 여주인공의 포지션이 너무나 임팩트가 강한 나머지 다른 배우들은 사실 보이지 않았다. Alex는 자신의 꿈인 댄서를 꿈꾸.. 2019.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