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1 STORY 2. 생각보다 엉망은 아니었던 엉망 展 STORY 2. 생각보다 엉망은 아니었던 엉망 展 지난 주말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무용 공연을 보러가기 전 1시간 정도의 짜투리 시간이 남아 광화문에 위치한 일민 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 '엉망'을 보았다. 제목만으로도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강렬함에 무슨 전시인지 사전에 알아보지 않고 그냥 향했다. '엉망' 이라는 전시는 작가 SASA의 개인전이며 전시장에 처음 발을 들인 순간 전시계의 또다른 요즘 시대 수집계의 탕아의 출현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예전에는 작가와 전시에 대한 팜플렛을 먼저 읽고 어떤 작가인지 파악 한 후 작품을 보았는데, 요즈음엔 작품만 본다. 난독증이 생겨서인 이유도 있고, 작품을 먼저 보면 이 작가의 세계관이나 이미지를 파악하게 되는거 같아서 상상의 여지를 준달까? 첫 전.. 2018.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