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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6: 권태로운 여름이 지나간다.

by poesie6 2019. 9. 3.

아직 대지는 뜨듯한데 가을 바람 불어오니, 조금 설렌다.

하반기에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도되고 걱정도 되고. 벌써 올해도 4개월밖에 안남았다는게 소름;;

올 여름은 작년보다 덥진 않은데, 뭐가 이리 게으른지 블로그를 거의 3달은 손을 놔버렸다.

더워서 많은 공연과 전시를 보진 못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간간히 봐왔는데 말이다.

내가 보고 느낀 거를 글로 풀어낸다는 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다.

그냥 보고 음 좋네~~ 하고 넘기기 일쑤고,

봐도 아무 감흥이 없는 것들은.. 쓸 거리도 없고.

현상에 대한 것만 얘기를 하다보니... 점점 어떠한 사물에 대한 깊이감을 잃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아직 감성을 자극할 만한 좋은 작품들도 많이 나오니 다시한번 써볼까나....

어쩌다 실수로 들어오는 구독자들에게 감사하다.

그분 들을 위해 다시 한번 써봐야지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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